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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로그

아이폰 노란액정 해결 트루톤 끄기로 초간단

오늘은 썰 좀 풀고 갑니다. 서론이 조금 길어요! 급하신 분들은 아래 구분선부터(난 센스 있으니까)

안녕하세요.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적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막 코딩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급 기술자지만, 그래도 웹 개발로 먹고사니 일반적으로 궁금해할 만한 것들 중에 저와 관련 있는 것들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저와 오래 함께하던 아이폰 7의 수명연장을 위하여 배터리를 자가로 교체하다 홈버튼이 사망하는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임시로 겨우 사용하다 결국 아이폰 se2로 휴대폰 기종을 변경했습니다.

근데 기변을 가장 후회하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아이폰의 누런 액정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건 아닌지 주변 사람들에게도 내 아이폰 액정 노랗게 보여요?라고 물어보았고, 3명 중 2명을 액정이 누래 보인다.라고 말하더라고요!! Oh my goddd!!

하지만 처음에는 폰 불량인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흔한 착각이기 때문에 아주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아래만 따라오시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면 약간의 검색 후에 정말 불량을 의심해보셔도 좋습니다)


여기부터 시작!!

1. 먼저 [설정]에 들어갑니다. 대부분 아이폰의 답은 여기 있어요!

 

아이폰 노란액정 설정

 

 

2. [디스플레이 및 밝기]로 들어갑니다

 

디스플레이 및 밝기

 

3. [트루톤(true tone)]을 꺼줍니다.

 

아이폰 트루톤 끄기
아이폰 트루톤 끄기

 

 

[ 요약 ]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트루톤 끄기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소위 오줌액정이라고 불리는 아이폰 액정 노란 현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는 아이폰 액정이 누렇게 보여서 꺼버리는 설정이지만 아이폰에서는 위 디바이스 이미지에 설명되어있듯이,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주변광에 맞춰 색상이 다른 환경에서도 일관적으로 보이도록 자동 조정해주는 좋은 기능입니다.

 

사실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아주 높게 사용한다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 등은 우리의 눈을 피로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때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대형 포털에서도 사이트 백그라운드 컬러(사이트의 배경색)를 순수한 화이트컬러(rgb #fff)가 아닌 살짝 미색이 도는 색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유행이었던 시절도 있었죠. (요즘에는 다시 #fff컬러를 사용합니다.) 모름지기 '기술은 친절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저는 웹이던, 디바이스던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기술들이 우리의 건강을 고려하는 모습은 참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향에서 애플의 이런 시도들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모바일 웹이 정확한 컬러 확인이 필요해 항시 꺼두고 사용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없는 분들이라면 해당 기능을 끄지 않고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이폰의 이러한 좋은 또 다른 시도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