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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로그

무선마우스 로지텍 M331 5년 사용기: 무소음 마우스 가성비 최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지텍 무선마우스 M331 사용 후기입니다. 무려 5년 정도 사용하고 작성하는 리뷰 되겠습니다.

우선 저는 해당 마우스만 3개를 사용합니다. 한 종류만 3개요. 데스크탑에 하나, 노트북에 하나, 회사에서 하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로지텍 m331 무선마우스

 


로지텍 m331

 

무소음

무선 최대거리 : 10m

배터리 수명(작업환경에 따라 다름) : 24개월(충전식 아님, 일반 AA 건전지)

트래킹 테크놀로지 : 고급 옵티컬 트레킹

수신기 : 니노 수신기

 

로제텍에서 제공하는 m331의 정보 이미지




위와 같은 스펙에 착한 가격(구하기 나름이지만)만으로 장점이 충분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장점이 더 많은 마우스이다.

1. 무선 마우스에서 가장 중요한 끊김이 없다.
리시버(usb 나노 수신기)를 피씨에 장착하고 사용하는 무선마우스는 유선마우스에 비하여 끊김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m331 모델은 어떤 피씨에서도 대부분 끊김을 느낄 수 없었다.

 

2.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m331모델은 상대적으로 다른 마우스들에 비하여 작은 편에 속한다. 손이 큰 남성분들의 경우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손이 작은 여성의 경우 사이즈가 작은 마우스가 조작이 용이하다.


3. 버티컬 마우스는 아니지만 손목이 편안한 각도 : 인체공학적 설계
PC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손목 터널 증후군’. 증세가 심각해지면 고려해보는 것이 버티컬 마우스이다. 요즘은 여기저기서 좋은 모델도 잘 나오지만, 여러 측면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있고(가격이나, 크기 등..) 이렇게까지는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로지텍 m331이 딱이다. 손에 쥐었을 때 지나치게 납작한 포지션이 아니라 살짝 엄지, 검지가 들리는 포지션이라 굉장히 손목이 편안한 각도를 유지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로지텍 m331 대략적인 형태 참고하세요

 

4. 무소음 마우스, 조용하고 가벼운 마우스

우리는 마우스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한다. 그리고 그곳이 도서관처럼 정숙을 유지해야 하는 공간 일수도 있다. 로지텍 마우스는 저소음 무선마우스로써, 굉장히 소음이 없다. 다양한 공간에서 작업하기에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하고 느낀 장점이다. 하지만 단점이 없을 수 있나. 게다가 해당 모델을 장기간 사용해 온 사용자로서 어느 정도 불만도 있다. 

 

1. 뒤로 가기 버튼이 없다.

물론 모든 마우스에 뒤로가기 버튼 기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있으면 좋은 것이 사실이다. 빠르게 웹페이지들을 이동하는 작업 중에는 아쉬운 것이 사실.

 

2. 5년 정도 쓰니 고장 났다. 

게다가 보증기간도 끝나서 as가 불가했다. 로지텍은 이 착한 가격의 마우스를 as까지 지원해준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이미 너무 오랜 시간 사용했고, 휴대하고 다니며 조금 험하게 다뤘더니 한 5년 여정도 만에 완전히 고장이 나버려 눈물을 머금고 한 개를 버리고 새로 구입해야 했다.


그럼에도 왜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느냐?
레오폴드 키보드만 2개를 사용하고, 로지텍 마우스만 3개를 사용하지만. 나는 “한 놈만 판다” 이런 성격은 아니고, 잘 맞는 ‘양품’을 두고두고 사용하는 성격인듯합니다. 로지텍 마우스는 캐드 작업을 할 때도, 지금 코딩을 하면서도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사용 중이고. 무엇보다 한 번 익숙해지면 놓기 힘든 마우스인 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