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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로그

2021 다이어리 개시!! feat. 스타벅스 그린 다이어리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1년이 되었네요. 코로나 때문에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억울하지만 그래도 시간은 흘러 흘러 2021년이 되었어요. 원래 20살부터 다이어리 1년에 한 권씩 채웠는데, 작년에 회사 다이어리도(올해 다이어리가 작년 다이어리보다 잘 나왔으나, 회사 다이어리는 그저 회의용), 스벅 다이어리도 애매하게 쓰다가 불렛저널도 기웃거리다가 2020년을 마감했어요. 

 

 

올 해는 스타벅스에서 프리퀀시 이벤트로 다이어리 1+1할 때 동생이랑 힘(프리퀀시를)을 합쳐서 미리 받아둔 스타벅스 그린 다이어리!! 몰스킨다이어리라 퀄리티는 뭐 보장되어있잖아요. 매년 디자인이 중요 화두지만요!

스타벅스 2021 그린 다이어리 / 몰스킨 / 모베러웍스 tmi펜

 

무튼 기록의 중요성에 대하여 고민하는 요즘. 올 해는 맘잡고 다이어리 잘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기록을 하려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예요.

 

첫째는 작년에 소소문구에서 [아임 디깅]이라는 전시를 진행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관심을 관점으로"

라는 문구가 참 좋아서 모베러웍스의 스티커와 함께 다이어리 여디저기에도 미리 붙여두었습니다. 원래 다들 시작전에 다이어리 다 꾸미고 시작하시잖아요?(tmi 모베러웍스 팬이에요)

 

다음은 제가 이런 거 꾸미고 쓰고 이런 걸 좋아해요. 혼자 앉아서 사부작 거리면서 힐링하는 편입니다.

 

또 하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 제가 작년에(벌써 작년이라니.. ) 읽은 문구 중에 "기억의 잉크는 날아가버린다"라는 점이에요. 정말 중요한 이유예요. 대학시절부터 생각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는 스타일이에요.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계속해서 생각하는 버릇을 일부러 키웠어요. 이러한 습관은 디자인 전공자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도 안 풀리는 코드를 계속 생각하다가 샤워하는 도중에 생각나 후다닥 끝내고 부리나케 컴퓨터를 켜기도 해요. 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짧게 혹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생각을 대략이라도 그때에 적어두지 않으면 까먹어버리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다이어리는 그 날 내가 할 일과 감정, 좋은 생각 등을 기록하기에 참 좋은 도구라고 생각해요. 

 

2021년 새 해에는 많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다음에 또 이런 내용으로 글 적어보겠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